남자 애견미용사의 하루 06.05

안녕하세요 !

 

일상 카테고리에는 저의 하루 일상을 간략하게 적어보려 합니다

 

저는 주6일 , 일요일 하루 휴무일입니다 ㅎㅎ

 

오늘은 첫타임 미용 손님이 No Show!! 를 하셨네요.. 가위컷이라 타임도 길게 잡았는데...ㅠ

애견미용은 정말 시간이 곧 수입입니다

이렇게 예약을 해놓으시고 말씀도 없이 , 전화도 안 받으시고 안오시면 애견미용사는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

그 시간에 돈을 벌 수 없다는 얘기죠

 

뭐 청소하거나 쉬거나 내 강아지 미용할 수는 있습니다 ㅎㅎ

예상치 않은 자유시간? ㅋ

저희는 돈을 벌지 못해서 화가나는게 아닙니다

No Show는 사람대 사람으로써 한 약속을 얘기도 없이 어겼다는것이 속상할 뿐입니다 ㅠ

다른 손님들에게 기회를 뺏은거기도 합니다.

나빠요!!!

 

여튼 ㅎㅎ 오늘은 출근하자마자 첫 타임을 푹 쉬게 되버렸네요

저와 함께 출퇴근하는 저의 강아지 GD 브러싱을 해주고.. 놀았습니다 !! ^^

 

그리고 다음 손님들이 오시고 미용을 했습니다

오늘은 아이들이 다~ 미용매너가 최고여서 편하게 미용했네요

이런 아이들은 사랑입니다!

미용내내 아이들과 교감하며 미소가 떠나질 않아요 *^^*

이 점이 애견미용사란 직업이 좋은이유, 제가 이 직업을 택한 이유 입니다

( 다음번에 애견미용사란 직업 소개와 제가 선택한 이유를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)

 

스타일은 전부 얼귀꼬. 몸 클리핑 3mm , 5mm + 얼굴컷 이였습니다

미용 끝나고 포토존에서 사진 찍어드리고 있어요 ^^ 너무 귀엽

사진 찍는게 정말 힘듭니다;;

미용 끝났다고 끝난거 다 아니까 빨리 내보내달라고~ 엄마 어딨냐고~~ 가만히 안 있습니다 ㅎㅎ

 

사진찍으면 참 아쉬운부분이 많이 보이네요.. ㅠ

애견미용은 항상 연구하고 공부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  노력하겠습니다!!

 

이상 오늘은 나름 여유있는 하루였습니다 ~